'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시즌 첫 경기서 에버튼에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시즌 첫 경기에서 에버튼에 패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손흥민, 알리, 모우라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호이비에르와 윙크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에버튼은 후반 10분 르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르윈은 프리킥 상황에서 디뉴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감아찬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선제골 실점 이후 후반 15분 윙크스 대신 베르바인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어 후반 31분 도허티 대신 은돔벨레를 출전시켜 반격을 노렸지만 에버튼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에버튼에 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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