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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적지 않은 안타를 맞았으나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했다. 시즌 4승(1패)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92개. 스트라이크는 62개였다.
류현진이 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엿새만에 등판했다. 양키스전 부진을 털어내야 하는 경기. 출발은 살짝 불안했다. 1회 선두타자 제프 맥닐에게 1B2S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J.D 데이비스에게 2B2S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중간을 가르는 듯한 타구를 내줬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슬라이딩캐치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1사 1루서 마이클 콘포토를 상대했다. 체인지업으로 3구 루킹 삼진을 잡았다. 토드 프레이저에겐 2B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서 도미닉 스미스에게 1S서 2구 커브를 던지다 좌중간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1루 주자 프레이저가 3루에서 오버런하다 횡사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2회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3B1S서 포심을 던지다 3루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아메드 로사리오를 1S서 포심으로 2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브랜든 니모에게 1B2S서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 2루타를 맞아 다시 위기를 맞았다.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1B2S서 커브를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3회에는 맥닐을 2B2S서 커브로 유격수 땅볼, 데이비스를 1B서 포심으로 1루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콘포토에게 초구 커브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프레이저를 풀카운트서 포심으로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피안타가 4회에도 적립됐다. 스미스를 1B1S서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우전안타를 맞았다. 알론소를 1B2S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으나 로사리오에게 1B1S서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내줬다. 니모를 3B서 잇따라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았다. 치리노스를 1B2S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5회에는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루이스 기요르메를 1S서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 데이비스를 2B2S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콘포토를 2S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6회 선두타자 프레이저를 풀카운트서 슬라이더로 좌익수 뜬공, 스미스를 1B2S서 슬라이더를 던져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알론소를 1B2S서 3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7-1로 앞선 7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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