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한다다' 이상엽 "" [MD인터뷰①]②③
배우 ()
13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상엽은 서글서글한 성격과 센스를 가진 소아전문 병원 내과의 윤규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중 윤규진은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고 조울 증상을 보이는 모친 최윤정(김보연)의 아들이자 송나희(이민정)과 이혼 후 재결합하는 인물이다.
종영 소감 최근까지 촬영을 해서 며칠 전까지 봤던 얼굴들인데 종영이라고 해서 방송까지 보고 이제는 실감나는 것 같기도 하다. 길었어서 시원하겠거니 해는데 어제는 마음이 울컥하기도 했다. 가족 같은데..
이민정과의 호흡 원래 알고 있던 배우분이기도 했고, 그래서 시작부터 편하게 시작하기도 했다. 하면서 너무 편하게 잘해주시고 워낙 씩씩하신 분이라 저도 되게 편하게 잘했떤 것 같다. 밝고. 제가 더 웃음이 많았던 현장이어서 그것 ㄸ문에 엔지가 많이 났다 웃음을 못 참아서
'식스센스' 출연하셔서 이민정 배우와의 애정신을 촬영할 때 긴장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어떠셨나요 모든 배우분들과 촬영을 할때는 당연히 긴장이 된다. 박하선 씨때도 그랬다. 아무래도 아는선배님이고 해서 긴장되고 신경이 쓰이긴 했따
반응 중에 '이병헌 눈감아' 보셨는지도 궁금해요.. (짤을) 봤다. 모니터를 다 해주신다고 들었다. 저도 여쭤보기도 하고 선배님이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
이병헌이 어떤 말 해줬나 규진이와 나희의 이야기가 어떤 텐션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러면 재밌지 않을까 그냥 그런 이야기들을. 선배로서 해줄수있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ㄷ. 잘하고 있다고 해주시고 그냥 어떤 말이 필요하겠나. 이병헌 선배가 1회부터 50회까지 다 보셨따는데.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이었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KBS2 '파랑새의 집' 등 이전에도 가족 주말극에 자주 출연하셨습니다. 주말극의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가족적인 분위기가 큰 것 같다. 주말극 특성상 ㅇㅇㅇ카메라를 스지 鉢ㅃ? 애드립이나 한두번 찍고 훅 촬영하고 나갈 수가 있떠라. 그래서 촬영할 ?? 편하다. 서로를 믿고 더 애드립을 재밌게 하는 경우도 있고, 대기실을 같이 쓰기도 하고, 긴 시간을 같이 해서 서로에 대해 알면서 연기를 많이 하니까 편했다.
윤규진 역을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나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으신가요? 병이 하나 생겼다. 거북목이 됐다. 처음 윤규진을 봤을 때 저는 핸드폰하는 모습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규진이를 그렇게 표현했는데 평상시 저도 거북목으로 있더라.
-한다다가 이전 출연한 주말극과 다른 점이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선배들께 도움을 많이 받는게 좋았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선배들을 통해 연기적으로 위로와 도움을 받고 배움을 받았다. 다른점?아버지였떤 분이 장인어른이 되셨다는 거. 출연진이 달라졌다는 거밖에 없다.
결혼, 이혼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윤규진을 연기하기 어렵지 않았나요? 입덧연기가 쉽지 않더라. 주변에 입덧을 했던 분이 ㅇ벗어서 어ㅇ디서부터가 오버거 ㅇ디까지가 적정선인지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바보같지만 않았으면 하는 게 바람이었다.
-이번 작품은 막장요소 없는 건전한 주말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는데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나요? 작가님감독님이 시작부터 워냈ㅎ섣 ㄴ그림이 잘 녹아져서 나온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다. 정말 우리네 이야기를 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렇게 글을 잘 싸주셨기 ??문에 제 마음으로 연기하기에 좋았다. 어느 순간부터 윤규진이 이사영이고 이상엽이 윤규진이더라. 글을 잘 써주셔서 그럴 수 있었다.
'한다다' 마지막회에서 쌍둥이를 출산하고 육아하는 엔딩을 맞이했는데, 나희와 규진의 결말은 어떠셨나요? 되게 좋았다. 모두가 1회와 반대되는. 1회는 각박하고 촉박하게 현실을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마지막은 행복하게 자기의 잇냇ㅇ으 ㄹ살고있느 ㄴ결말이 나와 좋았다. 쌍둥이 설정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고 재밌고 좋았다.
동생 윤재석 역 이상이 씨와 실제 형제처럼 케미가 좋았는데 실제 촬영장에선 어땠나요? 에드리브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애드리브는 어마어마하게 있었다. 이상이와 제가 찍는 코믹요소가 있는 신은 거의 다 애드리브가 있따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 작품을 통해 좋은동생을 얻었다. 이름도 비슷해서 친근감이 있었느ㅡㄴ데, 이상이를 통해 손절하는 제스처도 하게 됐다. 처음 만나는 날 저를 너무 뚫어지게 쳐다보고 옆에 오서 말을 걸고 해주더라. 제가 먼저 해야하는데동생이 해줘서 저도 긴장이 빠리 풀렸고, 첫촬영을 할때 친한 형동생이 되어있었다. 마지막까지 너무 편했고 좋았다. 바쁘지 ㅇ낳을때는 매일 전화 문자를 한다. 애드리브야 말할것없이 많았다. 너무 잘 받아줘서 고맙다. 이상이 사랑합니다. 정말 잘 됐으며 좋겠다.
중반에 다재커플이 주목을 받으면서 나규 커플 분량이 줄어들었는데, 아쉬움은 없으셨는지? 그리고 다재커플이 나규 커플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몇가지를 꼽아주세요 다재는 상큼한 청량함 신선함이 있었다. 젊은 커플들ㅇ ㅣ보여줄수있는걸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그런 게 좀 부럽더라. 우리는 맨날 싸우고 뒤에서 울고 그러는데 ..............끊김 저희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캐리겉의 이야기도 가야했떤 게 주말극의 특성이었다. 저는 괜찮다. 되게 좋았고 재밌었다. 그러면서 시ㅜㄹ수 있었고 좋았다. 나규는 다재보다 연륜이 있지 않았나 싶다. 3년을 같이 산 부부엿기 때문에 찐부부의 모ㅡㅂ도 있었던 것 같고 싸우는 것도 현실적으로 싸워 현실감이 있었다. 그런 게 더 낫지 않았나 싶다. 아무래도 이민정씨와 제가 좀 친했었고 편한 사이였기 ??문에 싸우는 장면에서 애드리브도 많이 들어갔고 등짝 스매싱도 나왔따. 그런 게 재밌게 보여졌던 것 같다.
이민정 씨와 케미가 좋았기 때문인지 이 케미가 아깝다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치정멜로 찍어달라는 팬들의 바람도 있는데, 두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치정멜로는 괜찮고 로코를 다시 해보고 싶다 .이민정도 밝고 씩씩하신 분이라 그런걸 같이 하면서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다. 케미가 좋았던 거는 저도 하며너 많이 느꼈다. 너무 편해끼 ??문에. 치정멜로는부담스러운데 이민정씨는 어떨지. 무슨 치정멜로야라고 아재말투로 말하지 않으락 싶다. 되게 가정적이다. 사진 동여상을 보고 웃고 있을때 뭐보냐고 하면 이선배님이 찍어주신 아들래미 동영사을 보며 항상 웃고 있다. 작품하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마든 장본인이다. ㅁ★ 좋아보이시더라. 실제결혼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 장가가고 싶다.
김보연 어머니처럼 편하고 매일같이 촬영할때 빵도 같이 먹고 그러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한국 방송사에 대한 역사도 듣기도 하고. 김보연의 뒤소습만 봐도 누물이 흐를때가 있었다.알콜성치매부분. 김보연 선배님도 재본을 잘 못보겠다고 대본을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래서 서로 다독이면서 눈물이 나는 상황은 어쩔수가 없더라 김보연 서배님은 저한테 은인 같은분이다 이작품에서. 제가 생각하는 감정이 5였다면 김보연 선배님을 보면 9였고 10이었다. 감사했다. 거는 저도 하며너 많이 느꼈다. 너무 편해끼 ??문에. 치정멜로는부담스러운데 이민정씨는 어떨지. 무슨 치정멜로야라고 아재말투로 말하지 않으락 싶다. 되게 가정적이다. 사진 동여상을 보고 웃고 있을때 뭐보냐고 하면 이선배님이 찍어주신 아들래미 동영사을 보며 항상 웃고 있다. 작품하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마든 장본인이다. ㅁ★ 좋아보이시더라. 실제결혼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 장가가고 싶다.
아내 입덧도 대신해주고 아이들과도 한 시도 떨어져 있기 싫어하는 극성 아빠, 실제 이상엽 씨는 결혼하면 어떤 아빠, 남편이 될까요? 규진이처럼 될 것 같아. 극정인 남편, 아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작품을 하면서 부부가 대화도 많이 해야하고 너무 익숙한 것에 익숙해지면 안되겠구나라른 생각도 많이 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양작가님의 글과 드라마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 많이 배웠따.
예능, 교양 등 다양한 장르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 외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런생각을 했다. 규지니의 융강가 한 회로 정리가 됐따. 이상엽이 윤규진 윤규진이 이상엽이라고 했는데 육아를 하는 모습도 재밌을 것 같다. 슈돌에 나가 선배님들의 아이를 케어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젝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실제 아내와 어머니의 고부갈등이 일어나면 어떻게..대처하실 생각이신지 저도 생각하는ㄷ 이건 답이 없는 것 같다. 각자 편 잘 들어주고 이야기들어주고 다독여주고. 답이 없는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중간자역할이 되겟다.
재결합 결말에 대해 미리 알고계셨나요? 재결합이 될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쌍둥이 설정과 ㅇ연애를 하고 다시 결혼을 하는 설정은 예상하지 못했따.
올해 작품 ‘굿캐스팅’(12.3%), ‘한다다’(37%)의 시청률 성적이 모두 좋았습니다 저는 잘한건 업속다른 배우븐들과 감독작가님들이 잘하시는 분이라 잘 묻어간 것 같다.
최고 시청률 37%까지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요즘 인기를 체감하시나요?
주말드라마를 할 때랑 런닝맨때 나이가 좀 있으신 아버지어머니또래분들 윗연배분들도 저를 알아봐주셔서 신기했다. 이번 한다다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친구들도 많이 윤규진쌤이야기를 해줘서 신기했다. 그게 각??긴 작가님의 목표였다. 전세대가 ㅈ밌게 보는 작품을 만들?s어하셨다. 이혼이라는 소재도 있지만. 초등생까지 윤쌤 송쌤을 알고 작가님가독님의 의도와 잘 맞아떨어져서 인기를 조 ㅁ느끼지 않았나 싶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2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많습니다. 이상엽 씨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도 시즌2를 원한다능 이야기를 접해서 알고 있다. 시즌2가 될까요? 그렇다면 규진과 나희는 또 싸워야할까요? 이혼이 아닌 다른 방향의 한번다녀왔습니다를 해준다면, 아니면 이 멤버 그대로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너무나도 베스트 팀워크였고 가족같아 이멤버 그대로 다시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다재 커플은 노린다고 하던데..연말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노리시나요?
이번 촬영 때 장마 태풍 코로나19까지 겹쳐져서 힘들었던 부분이 컸을 것 같습니다. 촬영을 하면서 힘든 분위기 속에서 현장분위기는 어떻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셨나요?
웃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유쾌한 신도 많았따. 그런 신을 찍고 나서 분위기가 있다. 웃어서 엔지가 나는 그런 분위기들 하나하나가 되게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배우분들보다 스태프분들이 스케줄 조정 등으로 고생하셨다. 너무들 고생하셨다. 걱정도 ㅁ낳이 했는데 잘 지나가고 아무문제없이 잘 끝나서 너무나 감사하다.
100회 넘는 장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나요? 김보연선배님께 처음 규진이가 윤규진이라는 인간으로서 울부짖었떤 왜 엄마는 달느사람들상처주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가갛냐는 신이 지금도 보면서 울컥울컥하다. 그장면에서 살면서 그렇게 소리질러본적있ㅇ나 싶을 정도로 울부짖었다 그렇게까지 ㅇ루부짖는 설정의 대본은 아니었다. 하나보니까. 김보연 선배님도 제가 올라오게 연기를 잘해주셨고 진심으로 울었고 소리질렀다. 싸웠떤 신 사진관 앞 신 계산을 하나도 안하고 대사만 외워갔다. 그순간김보연선배님과 나눌수있는 감정을 느끼자를 목표로 선배님과 마주했다. 둘다 정말 방법으로 운게 없었고 가승므로 이야기하고 울었다. 김보연선배님과 한 시간을 평생 못 잊을 거다. 그랬기 ??문에 이제는 김보연이라는 선배님의 존함만 이야기를 해도 울컥하는ㄱ ㅔ있다. 김보연선배를 보면서,엄마를 엄마를 보면서 김보여선배님이 생각. 인상깊었떤 장면은 김보연 선배님과의 장면이다.
극 후반에 김보연 배우와 같이 우는 장면도 많고, 소리 치는 장면도 많았는데 당시 감정에서 헤어나오기 힘들지는 않았나요?
제가 빠지면 나오기 오래걸리는 사람이다. 연기선생님 컷소리가 나면 빠져나오는걸 맨달틀 잡아가며 연습했다. 이상엽이 소리치고 우니 오래 가더라. 그런신을 찍고 나면 그날을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쳐서 잠만 잤다. 웃긴 장면이어도 울컥할 때가 있다. 김보연 선배님과 했던 신은 지금도 울컥하고 가슴이 아프다. 아직헤어나오지 못한건가 싶디고 하다.
데뷔 후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오며 시청자들과 친근감을 쌓은 것 같은데 혹시 자신만의 연기관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제가 느끼고 이해를 해야 사람들도 이해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가슴이 아프고 화가 나야 보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는걸 봐왔다. 어떤 장면에선느 계산을 하기도 해야겠찌만 저는 감정에 충실하자인 것 같다. 저는 정말 계단을 하나하나 밟아온 것 같다. 답답할때도 있었고 나는 안되나보다 생각하기?摩떪? 지금보면 제가 이렇게 될 수 있게금 다져진것 같아 지금은 좋고 감사하다.
일단 나부터 이해하고 감동받고 행복하고 나부터 느껴야 사람들이 느끼지 않나. 이게 연기관이다. 그래서 종영소감을 그렇게 했다. 이상엽이 윤규진이가 윤규진이 이상엽이었다. 거기서 나오는 습관이 다 저였다. ㅇ이자품을 통해 저는 너무 다 쏟아서 바닥을 보여주지 않았나 걱정이 들기도 하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청담동 살아요’, ‘톱스타 유백이’, ‘한다다’에서 유쾌한 역할로 사랑 받았는데, 특히 코믹 캐릭터로 사랑 받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제가코믹한 캐릭터를 좋아하고 연기에 상황을 녹여 방송이 되고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사람들이 웃는게 너무 재밌다. 이아바는 아직도 보는 것 같다. 청담동 살아요는 오글거려서 안보게 되더라. 유백이도 재밌고. 제가 즐겨서 사람들이 봐주시는 것 같다. 제가 즐기지않으면 안되더라. 코믹한 캐릭터가 겁나는게 있다. 맨날 똑같은 설정이고 똑같은 게 나올 거라는 거. 그렇기 때문에 연달아서 자주 하고 싶지는 않다. 내 바닥이 걸릴까봐.
개인적으로는 시베리아선발대2가 있었으면 했는데 사오항도 상황이고 아쉽다. 2해서 ㅇㅇ형 비리비리형... 형들 모시고 또 하고 싶다. 빨리 그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
'아는형님', '호구들의 감빵생활', '런닝맨', '라디오스타', '식스센스', '워크맨' 등 예능 출연이 활발한데 자신의 예능감은 어느 정도라 생각하나요? 이번 식스센스를 통해 느껴쓴데 예전에는 어떻게든 튀고 시었다. 이 예능에서 내가 더 많이 나오고 싶고 실검도 하고싶었고 그래서 튀고 싶어다. 이번에 하면서 너무 편했따. 많이 느꼈던건 편함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 튀려고 하는 제 모습이 민망했다. 이제는 예능을 하더라도 편안하게 하고 싶고 그런걸 많이 찾고 싶다. 이제부터 편안함으로 새롭게 예능을 하면 점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워크맨도 재밌었따. 성규랑 워낙 친해서 재밌게 촬영했다.
나희 규진 왜 아는형님 안나와? 나희규진으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있찌만, 좀 더 상의를 해보고 괜찮은 게 잇으면. 어디들 불러주시는대로 해보겠다. 그거에 대해서 둘이 이야기해본 적이 없다.같이하는 좋은게 이쓰면 하겠다.
한결같은 꾸준함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하실 때 나는 안되나보다 좌절할 때도 있다고 했는데 그럴때 흔들리는 자신을 어떻게 다잡았나요? 도움을 준 분들도 계셨나요?
저희 어머니와 안영모?현모?선생님 연기선생님 두분이 저를 굉장히 많이 다잡아주셨다. 묵묵히 잘 보고 있따 혹은 잘하고 있따고 이야기해주시는 게 저에게는 큰 힘이 됐따. 요즘 팬분들과 소통도 많이 한다. 나같이 하찮은 사람을좋아해준다는게 미안하곡 고마워서 뭔가를 ?D부르게 할 수 없다. 그분들이 저를 잡아준다고 새각한다.
제 작품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저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한다. 너무 다 털어냈다. 내바닥이 보일까 걱정이 될 정도로. 감정의 바닥일수도 있고 잊상엽이 보여줄슁ㅆ는걸 너무 ㅁ=다 보여드린 것 같아 제안의 새로운것을 찾아야하지 않나 싶다.
이작품하면서 눈믈이 많아졌다. 서진이가 전화로 엄마아빠할때 방송을 보면서 그렇게 울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울었따. 천호진 선배의 모습만 봐도 눈물이 났고, 차화연 ㅇㅇㅇ와 이야기하는
너무 울어서 전날 부은 얼굴로 나가고 그랬다.
Q. 아까 도전하고 싶은 장르 말씀 안하셔서 궁금해요...또 도전하고 싶은 역할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 다양한 역할 하신 것 같은데 안 해본 장르, 역할이 있나요? ^^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멜로. 노팅힐처럼 편안한 멜로. 일상의 멜로. 노팅힐을 M근에 다시 ?f는데 달라보이더라. 새로운게 많이 보였다. 그런 순수한 멜로를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노팅힐의 휴그랜트같은 역할해보고 싶다. 장르물도 해보고 싶다. 점점 수렁으로 빠져가는 그런 역할. 요즘 사극이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남은 2020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고, 앞으로 활동 계획도 궁금합니다~! 이제 곧 영화 내가 죽던날 이 개봉한다. 개봉시기도 내부적으로 정해져쓴데 가을에 개봉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곧 발표를 하실건데, 영화 홍보도 할거다. 여행도 못?고 뭘 배운다던가 못해본거 해보고 싶다. 새로운 게임도 해보고 싶고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 소소하다. 잘 털어내서 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 레고 조립, 종합검진을 하고 싶다. 너무 비슷해서 새로운 헤어스타일도 만들고 싶다. 선배님이 허락해주신다면 천호진 김보연선배님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한다다'는 앞으로 배우 인생에서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원투쓰리를 말씀들렸다 3대의 카메라로 한번에 찍는다. 그게부담이 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데 어느순간부터 한두번 연결해보니 안에서 느껴지는 모든걸 할 수 있떠라. 그래서 애드리브가 만ㅇ?고 그걸 생각하는게 재밌었다. "정신을 차리고 재미를 느꼈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한다다 후 결혼관이 변한 게 있나요? 혼기가 찼는데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으신지? 분명한건 익숙함에 익숙해지면 안되느건다. 나희와 규진이도 그걸 많ㅇ ㅣ느꼈고.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해놓고 살자고 생각중이다.
한다다 배우들이 저한테 이미 늦은 거 천천히 해라는 말씀도 하시고. 저는 언제든지 늘 열려있다. 저는 제가 고등하교 졸업하고 바로 장가갈줄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언제쯤하고싶다고 정해놓는게 의미없더라.
그런게 무섭다. 주변에서 부모님 등이 결혼왜 안하냐고 하는 분들이 없다. 슬프다.
그리고 저는 달달한 커피를 마시고 안마시고로 기분을 컨트롤하고 싶어한다. 요즘엔 아인슈페너에 많이 꽂혔는데 달면서 그런걸로 기분전환을 하려고 한다. 한다다를 하면서 커피를 많이 마ㅣㄴ다. 다운될때 등 그걸로 리프레시했따.
애는 몇 정도.. 쌍둥이 되게 괜찮더라. 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네 그건 결혼하게 되는 분을 만나서 그렇게 되면 그분께 다시 여쭤보겠다. 저는 셋? 너무무린다.
유튜브 하실 생각도 있나여? 저는 콘텐츠 개발과 지속성과 그런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 하고시픈 생각은 있는데 자신이 없다. 제가 생각보다 컨텐츠가 많 사람이 아니고 재밌어할 컨텐츠를 가지고 있지 않다. 회사에서 하는 브이로그는 재밌게 하고 있따. 제가 주체가 되서 하는 거보다 게스트가 더 좋은 것 같다.
연기 뿐만 아니라 예능 출연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특별히 예능 출연에 거부감은 없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거부감 없다. 예능 현장 위에 서있는 저도 행복하다. 윤규진일 박태하일 이유범?일 필요도 없다. 이상엽으로만 있으면 되니까. 이제는 내가 튀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고 그자리에 편하게 즐겁게 있을 것 같아 새로운 예능이 기대된다. 예능에 나가면 재밌게 열심히 할 거다.
한다다 속 윤규진은 정말 이상엽같았다. 작가님이 맞춰서 써주신건지 모르겠는데 대본을 봐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더라?그래서 저로서 더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궁시렁 거리는 윤규진조차 시앙엽, 엄마에게 울부짖는 저도 이상엽
뺨 맞는 신 3번 맞았는데 정말 아팠다. 앞에서 김보연ㅆ쌤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는 게 더 속상했다. 뺨은 사랑의 ㅇㅇㅇ에서 오랜만에? 맞아보는건데 재밌었다.
[사진 = 웅빈이엔에스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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