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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시즌 최종전서 웃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서 5-7로 졌다. 4연승을 마감했다. 32승28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차지했다. 2016년 이후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볼티모어는 2연패를 끊으며 25승35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는 2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선상 2루타, 트레비스 쇼의 좌중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조나단 데이비스가 선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3회초 오스틴 헤이즈의 중전안타와 2사 후 레나토 누네즈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3회말 2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중월 솔로포를 치며 다시 앞서갔다. 랜달 그리칙의 중전안타에 이어 구리엘이 도망가는 좌월 투런포를 쳤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4회초 헨저 알베르토가 상대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고, 팻 발라이카의 볼넷에 이어 세드릭 멀린스의 좌중간 2타점 3루타로 추격했다. 헤이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볼티모어는 5회초 선두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내야안타와 누네즈의 유중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리오 루이즈의 우선상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해서 알베르토의 1타점 유격수 땅볼, 발라이카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도망갔다.
토론토는 8회말 1사 후 구리엘의 중월 2루타와 쇼의 1루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를 확정했다. 1번 시드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30일부터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갖는다.
[구리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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