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남주혁이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 끌린 이유와 캐릭터가 가진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랜만에 청춘 성장물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남도산 역에 남주혁은 "오충환 감독님, 박혜련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캐릭터들의 새롭고 다양한 매력들이 많이 느껴졌다. 이 작품을 통해서 시청자분들에게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며 '스타트업'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꼭 기업만이 아니라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청춘들, 우리의 인생도 늘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청춘 그리고 시작하기를 불안해하고 또 두려워하기도 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주혁은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 공대생 관련 패션 아이템 등 거의 모든 방면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순수함과 주변에서 뭐라 해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남도산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들 눈에 남도산은 철없어 보이고 자기 인생을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말로만 노력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매력을 짚었다.
한편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감독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재회한 '스타트업'은 10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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