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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이 손흥민과 수비수 로메로가 만들어 낼 공격루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빈슨은 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과 로메로의 이해도가 높아진다면 패스 하나로 많은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빈슨은 "많은 팀들은 최근 전방압박을 사용하고 있고 전방에서 볼을 차지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로메로의 패스 범위와 파이널 서드에서의 토트넘의 페이스가 조화를 이룬다면 압박을 피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며 "로메로의 패스 범위는 놀라운 수준이다. 손흥민은 훌륭한 질주를 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꾸준히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이 영입한 중앙 수비수다. 로메로는 지난시즌 아탈란타(이탈리아)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2020-21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로메로는 시즌 초반 토트넘 적응 시기를 거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수비를 이끌었다.
로빈슨은 "로메로는 지난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오랜 시간 동안 찾아왔고 로메로가 그런 선수 중 한명"이라며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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