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군택(코웰)이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고군택은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51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8개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신상훈, 백석현(6언더파 66타)에게 4타 앞섰다. 아울러 2017년 대회 1라운드서 김승혁이 기록한 64타서 2타를 줄여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9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2번홀, 4번홀, 7번홀, 10번홀, 12번홀, 14~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고군택은 KPGA를 통해 "전체적으로 잘됐다. 샷도 퍼터도 좋았다. 공격적으로 쳤는데 잘 맞았다. 샷이글 후 좋은 흐름이 이어진 것 같다. 공식 대회에서도 최저 타수이고 오늘이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다. 대회가 아닐 때도 10언더파를 친 적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재경, 변진재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방두환, 김학형, 김봉섭, 최호영, 함정우, 최민철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다.
[고군택.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