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결국 외국인투수 워커 로켓과 결별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17일 KIA와의 잠실 더블헤더를 앞두고 "15일에 2차 검진을 한 결과 우측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기로 했다. 골편 및 골극 제거를 하기로 했다. 구단과 합의 하에 미국에서 수술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로켓은 올 시즌 21경기서 9승9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그러나 팔꿈치 이슈를 안고 있었고, 9월30일 LG전 이후 등판하지 못했다. 10~15일 정도 지켜보고 다음 스텝을 결정하기로 했고, 두산으로선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다. 순위다툼은 물론,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로켓의 공백은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로켓은 20일에 미국으로 출국한다. 두산 관계자는 "잔여연봉은 정상적으로 지급한다"라고 밝혔다.
[로켓.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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