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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이 칼리아리를 대파하고 세리에A 선두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4-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과 함께 12승4무1패(승점 40점)를 기록하며 AC밀란(승점 39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칼리아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칼리아리를 상대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찰하노글루,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리시치와 둠프리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2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5분 산체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바렐라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칼리아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21분 찰하노글루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찰하노글루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인터밀란은 후반 23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바렐라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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