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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톰 홀랜드가 여친 젠데이아 앞에서 방귀를 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리어스 XM에 출연해 “아쉽게도, 젠데이아 앞에서 방귀를 뀌었다”면서 “힘들었다. 슈트가 꽉 끼었다”고 털어놓았다.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제이콥 배덜런은 “슈트가 네 창자를 쥐어짰구나”라고 농담했다.
톰 홀랜드가 방귀를 뀐 사실을 인정했냐는 질문에 젠데이아는 “그것은 매우 명백했다”라고 답했다.
톰 홀랜드는 “난 자백했다. 즉시, ‘사과할게’라고 말했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라고 전했다.
두 커플의 키 차이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는 그렇게 크지 않다”면서 “기껏해야 1~2인치 정도다. 사람들은 ‘어떻게 키스했어?’ 정말 힘들었겠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젠데이아는 “이것도 정상이다”라면서 “우리 엄마는 아빠보다 키가 크다. 우리 엄마는 누구보다 키가 크다”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스파이더맨:노웨이홈'에서 톰 홀랜드와 키스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멋진 달콤한 순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개봉을 이틀 앞둔 13일 현재 예매율 92%를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12월 15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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