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이런 신랑 입장은 처음이야…유쾌한 결혼식 현장 "어서와♥"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유세윤(41)이 장동민(42)의 결혼 현장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서 와 형 이제부터 행복의 신세계가 펼쳐질 거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고생많았던우리형 #그누구보다행복하길 #온진심을다해축하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장동민은 이날 제주도 모처에서 6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회는 유세윤과 유상무(41)가 맡았다.

영상 속에는 결혼식 입장곡에 맞춰 계단을 내려오는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의 모습이 담겼다. 유세윤과 유상무는 밝은 표정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결혼식 주인공인 장동민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이들의 손을 잡은 채 걸었다. 본식에 앞서 유쾌한 영상을 촬영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 세 사람이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유부남' 유세윤과 유상무가 영화 '신세계' OST에 맞춰 명장면 '드루와 드르와'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과 유세윤, 유상무는 '옹달샘'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며 사랑받았다.

한편 지난 6일 깜짝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조금은 민망하다.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 결혼 후에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일하고 또 예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유세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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