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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득점이 토트넘 3월의 골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31일(현지시간)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첫번째 득점을 3월의 골로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전반 24분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케인의 헤딩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멀티골과 함께 3-1 완승을 거두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13호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첫번째 득점은 팬투표에서 31.6%의 지지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3월의 골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터트린 두번째 득점도 토트넘 3월의 골 후보에 오른 가운데 17.3%의 표를 얻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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