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K리그 전 구단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2 1차 K리그 아카데미 - 마케팅 과정’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연맹과 K리그 23개 전 구단 마케팅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30일 첫 번째 강의에서는 전 TBWA KOREA 및 이노션 광고 기획, 토스 브랜드 마케터로 활동한 안성은 강사가 'K리그는 무엇을 팔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요즘 팔리는 브랜드의 조건, ▲팔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3가지 방법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현대축구단 김현탁 마케팅팀장이 강사로 나서 울산의 마케팅 전략과 업무 과정을 소개했다. 김현탁 팀장은 지난해 K리그 1~3차 및 종합 팬프렌들리상을 수상한 울산의 마케팅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타 구단 실무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에는 김찬우 (주)Bremen F&B 대표이사가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팬덤 형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찬우 대표는 ▲브랜딩을 통한 지역기반 팬덤 형성 과정, ▲팬덤 형성을 위한 타 산업 사례 및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강의로는 신세계 야구단 임성순 영업 파트장이 '신세계그룹 및 광고주와 연계한 신세계 야구단의 브랜드 마케팅, 영업전략 기획'을 주제로, ▲스포츠 기업으로서의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 이후에는 연맹 전략사업팀과 각 구단 마케팅 담당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은 이번 마케팅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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