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필리페 쿠티뉴(29, 브라질)가 잉글랜드 내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쿠티뉴는 어린 시절부터 큰 기대를 받아온 유망주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기대치를 보여주지 못했으나 잉글랜드 리버풀로 이적해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리버풀 에이스가 되자마자 빅클럽에서 러브콜이 쇄도했다. 그중에서 바르셀로나와 손을 맞잡고 스페인으로 떠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생활은 그리 밝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에 투자한 금액은 무려 1억 3,500만 유로(약 1,834억 원) 수준이다. 비싼 돈을 주고 데려왔으나 계륵 신세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 홈팬들이 쿠티뉴에게 야유를 할 정도였다.
결국 쿠티뉴는 올해 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AV)로 임대 이적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간곡한 요청이 있기에 가능했다. 쿠티뉴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쿠티뉴와 아스톤 빌라 사이의 기류가 좋다.
쿠티뉴의 아스톤 빌라 이적 여부가 결정되기 전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된 뉴캐슬이 쿠티뉴 영입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1일(한국시간) “쿠티뉴가 원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완전 이적료로 아스톤 빌라에 제안한 금액은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다. 하지만 뉴캐슬이 쿠티뉴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면서 뉴캐슬의 하이재킹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EPL 순위표에서 뉴캐슬은 14위에 그쳐있다. 반면 아스톤 빌라는 9위에 올라있다.
[사진 = 아스톤 빌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