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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로이 킨은 토트넘 홋스퍼가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한 것은 훌륭하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 때 유벤투스에서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였다. 벤탄쿠르는 2150만 파운드(약 343억 원)에 이적했고 쿨루셉스키는 2022-23시즌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 애초에 원했던 선수들을 모두 놓친 후 이적 시장 막판에 급하게 영입한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빠르게 토트넘에 적응해 나갔다. 벤탄쿠르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르게 토트넘 중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쿨루셉스키도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리그 9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킨은 토트넘이 두 선수를 영입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오버랩'과의 인터뷰에서 "4위 자리는 비어 있다. 케인와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거의 다가왔다"라며 "더 중요한 것은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가 달리기 시작했다. 두 선수 영입은 의심할 여지 없이 훌륭한 계약이다"라고 칭찬했다.
토트넘은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1로 5위다. 4위는 지역 라이벌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54로 토트넘보다 승점 3점이 높다. 토트넘은 모든 대회에서 탈락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만 남겨둔 상황이다.
이제 A매치 휴식기 없이 시즌 끝까지 달려야 한다. 토트넘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 시즌 마지막 여정에 나선다.
[데얀 쿨루셉스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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