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트로트 가수 현진우의 둘째 아들이 재혼 가정인 것을 밝히고 싶지 않아 오열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현진우와 출산을 앞둔 아내가 출연해 20살, 19살, 17살 그리고 6살, 4살까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다둥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둘째, 금쪽이 2호는 촬영 중 현진우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나 방송 못하겠다"고 말했다. 현진우는 이를 듣자마자 "하지 마 XX야 그러면"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금쪽이 2호가 "아빠 죄송하다 진짜"라고 말했지만 현진우는 "나가 XX라. 그것도 못할 거면"이라고 폭언을 계속했다. 금쪽이 2호는 현진우의 이런 반응이 익숙한 듯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금쪽이 2호는 엄마에게 전화해 "저 방송 못하겠다. 재혼 가정이라서… 재혼 가정인 거 들키기 싫다"며 울먹였다. 엄마가 "엄마 할 일 끝내고 얘기하자"고 달래자 금쪽이 2호는 조용히 전화를 끊었다. 결국 금쪽이 2호는 카메라를 가린 채 오열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