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월드컵 본선서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한 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배정됐다.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는 우루과이다.

한국은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대결한다. 한국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포르투갈과 월드컵 본선 첫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맞대결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이 유일하다. 축구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우루과이와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월드컵 무대에서 두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패한 가운데 설욕전을 노린다.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1무6패로 절대적으로 뒤져있다. 지난 1982년 첫 맞대결 이후 우루과에 36년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2018년 열린 평가전에선 2-1 승리를 거뒀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네덜란드 세네갈 에콰도르

B조 - 잉글랜드 미국 이란 유럽PO승자

C조 -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비아

D조 -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 남미/아시아PO승자

E조 - 스페인 독일 일본 북중미/오세아니아PO승자

F조 -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 캐나다

G조 - 브라질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

H조 - 포르투갈 우루과이 대한민국 가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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