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정찬민(37)과 배우 임수현(33)이 결혼한다.
정찬민과 임수현은 2일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정찬민과 함께 윤형빈소극장에서 공연을 하는 코미디언 윤형빈이 맡았으며, 코미디언 이상호·이상민 형제, 가수 박완규, 정찬민이 멤버로 있는 혼성 그룹 삼마이(3my, 임우일·정찬민·조수연)가 축가를 부른다.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이택조 딸 이선옥, '스개파' 에헤이 등 다양한 부캐를 가진 코미디언 김진주는 엽기 댄스 쇼로 신랑 신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이지혜를 통해 처음 만났다. 정찬민은 소속사 윤소그룹을 통해 처음엔 서로 관심이 없었지만, 비슷한 개그 코드로 서서히 친해지게 됐다"며 "서로 상대방이 먼저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 연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첫 만남을 재치 있게 전했다.
이어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면 참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저보다 더 재미있는 신부와 함께 행복하게 살면서, 그 케미를 바탕으로 더욱 폭발력 있는 웃음을 대중에게 전하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찬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코너 '황해'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KBS 2TV '개승자'에 출연 중이다. 임수현은 여러 공연, 방송과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레이디로즈 스튜디오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