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마침내 개막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가 올해는 개막전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좌익수)-노시환(3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우익수)-노수광(지명타자)-정민규(1루수)-이원석(중견수)으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우. 김민우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원석을 선발 중견수로 내보내는 것에 대해 "이원석이 다른 외야수보다 수비 범위가 뛰어난 것은 사실이다. 수비 측면에서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견수로 기용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KBO 리그 데뷔전에 나서는 로버트 스탁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허경민(3루수)-안재석(유격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정민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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