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넌 은퇴하면 좋은 지도자가 될거야" 불사조는 이미 명장을 알아봤다

시간2022-04-02 20:00:59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불사조'는 이미 '명장'을 알아봤다. 박철순과 김태형이 OB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였다. 박철순은 김태형에게 "넌 은퇴하면 좋은 지도자가 될 거야"라고 말하며 향후 선수 생활을 접고 지도자로 변신해도 성공할 것임을 예측했다.

실제로 '감독 김태형'은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2015년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취임한 그는 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 놓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더불어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불사조'는 어떻게 김태형 감독의 성공을 예측했을까. 베어스 역대 레전드 초청 시구 행사를 위해 2일 잠실구장을 찾은 박철순은 "내 선수 말년 때까지 안방에 앉았던 사람이다. 선수 때 소주 한잔을 하면서 '넌 은퇴하면 좋은 지도자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포수로서 투수 리드도 잘 했지만 포용력이 있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선수 시절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박철순은 "내가 41세일 때였다. 볼넷을 남발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김태형이 타임을 걸고 마운드에 올라왔다. 내가 한참 선배인데도 나에게 욕을 하더라"고 웃었다. 김태형은 '대선배'에게 "던지기 싫어요?"라고 거침 없는 한마디를 하기도 했다고.

이날 박철순 뿐 아니라 '미스터 OB' 김형석과 '홍포' 홍성흔, 그리고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도 시구 행사에 참석했다. 김형석은 김태형 감독과 초중고 선후배 사이. "재밌는 친구였다. 포수하면서 센스가 남달랐다"는 김형석은 "머리가 좋은 친구라 생각했는데 역시 감독을 하면서도 잘 하고 있다"라고 김태형 감독을 칭찬했다.

김태형의 뒤를 이어 베어스의 주전 포수를 맡았던 홍성흔은 "공과 사가 분명하신 감독님이다. 엄격할 때는 굉장히 엄격하지만 밖에서는 아우르면서 관리를 잘 하시는 분이다. 곰의 탈을 쓴 여우라는 말이 정답이다. 머리가 굉장히 좋으시다. 무엇보다 상대방 심리를 굉장히 잘 이용한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이어진 충격(?) 고백. 홍성흔은 "나보다 춤을 더 잘 추신다. 리듬감이 굉장히 좋으시다. 나보다 끼가 더 많으신 분"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형석은 "노래도 잘 하고 기타도 잘 친다"고 거들었다.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김태형 감독이라 잘 상상이 가지 않지만 의외로 엔터테이너 기질이 있음을 세상에 알린 것이다. 니퍼트는 "굉장히 리스펙트하는 감독님이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지난 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박철순은 "대견스럽다. 이제는 당연히 단기전에 올라간다는 생각만 한다. 두산 프런트도 대단하고 한국에 꼭 필요한 구단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김형석은 "내가 제일 오래 몸담았던 팀이 잘 하니까 너무 기분 좋고 경기를 잘 하는 것을 보는 자체 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계속 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홍성흔은 "단장, 사장, 구단주님까지도 야구를 좋아하시고 신경을 많이 쓰신다. 모든 것이 잘 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한화와의 개막전을 6-4로 승리한 뒤 "팀의 레전드들의 기운을 받아 승리했다"라고 공을 돌렸다. 두산은 올해도 전력 유출로 인해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항상 이와 같은 평가를 뒤집은 팀이 두산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태형 감독이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썸네일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 썸네일

    '그때 그 시절 에이핑크' 김남주, 윤보미와 함께한 추억 여행…“10대는 우상, 20대는 사랑

  • 썸네일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그 박소담 맞아? 브라톱 입고 확 달라진 분위기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 제시카, 한국 활동은 잠잠하지만…SNS 셀카는 꾸준히 [MD★스타]

  • '그때 그 시절 에이핑크' 김남주, 윤보미와 함께한 추억 여행…“10대는 우상, 20대는 사랑

베스트 추천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 추영우, 쌍끌이 흥행 도전장…'대세 굳히기' 나선다 [MD피플]

  • '그때 그 시절 에이핑크' 김남주, 윤보미와 함께한 추억 여행…“10대는 우상, 20대는 사랑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