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이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울산은 2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선두다툼을 펼치고 있는 1위팀과 2위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울산은 5승2무(승점 17점)를 기록해 2위 인천(승점 14점)과의 간격을 승점 3점 차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후반 6분 엄원상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엄원상은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29분 무고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고사는 김동민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김천과 수원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김천의 조규성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터트려 올 시즌 리그 5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수원은 사리치가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북은 강원에 2-1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강원과 전북은 나란히 2승2무3패(승점 8점)를 기록한 가운데 다득점에서 앞선 강원이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구자철이 2010년 12월 이후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제주는 대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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