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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지휘하기도 했던 팀 셔우드가 손흥민의 기량을 재차 극찬했다.
영국 TBR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팀 셔우드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팀 셔우드는 현역 시절 1999년부터 4시즌 동안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이후 지난 2013-14시즌에는 토트넘 감독을 맡기도 했다.
팀 셔우드는 "토트넘 최고의 선수들이 빼앗기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손흥민을 둘러싼 루머는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손흥민은 전세계 어떤 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의 이적설이 없는 것에 대한 의문을 나타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에 대해선 "손흥민과 케인은 필수적인 선수고 콘테도 필수적"이라며 "내가 손흥민이나 케인이라면 콘테 감독의 계약보다 더 긴 계약기간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감독 출신인 팀 셔우드는 지난달에도 "손흥민과 케인을 좋아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16승3무10패(승점 51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한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날(승점 54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3골과 12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3위와 4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은 4일 오전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 승리와 함께 리그 4위 도약을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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