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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연정훈과 한가인의 마지막 키스 장소를 알게 된 라비가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밥차를 쟁취하기 위한 기상 미션을 진행했다.
기상미션은 오프닝 장소에서 작성했던 백문백답 중 문제를 출제해 팀원 두 명의 답이 일치하면 되는 ‘짝꿍 골든벨’. 첫 번째 문제는 ‘OB의 마지막 키스 장소는?’이었다.
문제를 들은 라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근데 이거 쪼끔 그런데…”라며 난색을 표했다. 같은 팀인 OB 연정훈은 아무 말 없이 폭소했다.
라비는 “난 몰라. 형이 말한 대로 쓰는 거예요”라며 정답을 적어내려갔고, “결혼하고 싶어졌어”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공개된 연정훈의 마지막 키스 장소는 다름 아닌 침대였다.
놀란 YB 나인우, 딘딘에게 라비는 “장소가 나올 줄 알았는데 가구가 나오더라고”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딘딘 역시 “진짜 신기하다. 유부남은 다 장소가 나오나 봐”라며 같은 팀 OB 문세윤의 마지막 키스 장소인 ‘신발장’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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