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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감각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토트넘의 5-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열린 웨스트햄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2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3연승과 함께 17승3무10패(승점 54점)를 기록해 아스날(승점 54점)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약 중인 짐 베글린은 손흥민의 결정력을 높게 평가했다. 짐 베글린은 손흥민의 뉴캐슬전 득점 장면에 대해 "훌륭한 축구였다. 케인은 아래쪽에 처져서 클루셉스키를 찾았고 볼이 손흥민에게 연결됐다"며 "볼을 컨트롤한 손흥민은 훌륭했다. 기량이 뛰어난 손흥민은 기대한 것처럼 침착한 마무리를 했다. 훌륭한 득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후반 9분 속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클루셉스키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결정력을 극찬한 짐 베글린은 1980년대 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했고 현역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손흥민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해 현지 언론도 극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해 '페널티지역에서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컨트롤했고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리듬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팀내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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