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오한별(이성경)-공태성(김영대)의 과거사가 재조명돼 핑크빛 의혹에 불을 지핀다.
오는 4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 연출 이수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별똥별'은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진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기대케한 다.
이에 더해 이성경(오한별 역), 김영대(공태성 역), 윤종훈(강유성 역), 김윤혜(박호영 역), 박소진(조기쁨 역), 이정신(도수혁 역) 등 청춘스타들이 의기투합해 안방극장에 산뜻한 봄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 가운데 4일 '별똥별' 측이 극 중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과 스타포스엔터 소속 톱스타 공태성의 숨겨진 과거사를 재조명한 5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앙숙과 최측근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
공개된 티저 영상은 극장에서 단둘이 영화를 보고 있는 한별과 태성의 투샷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별은 "과제는 안 하면서 영화는 보러 오냐?"며 태성에게 면박을 주고 있고, 태성은 "쉿! 이거 엄청 재밌대"라면서 한별의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능청스럽게 말을 돌리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편하게 얼굴을 드러낸 태성의 모습과 '과제 이야기' 등을 통해 해당 영상이 두 사람의 과거를 담아낸 것이며, 한별과 태성이 단순히 소속 배우와 홍보팀장의 관계를 넘어 학생 시절부터 이어져온 오랜 인연이라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영화를 보는 중 서로를 의식하는 한별과 태성의 모습이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한다. 태성이 한별의 옆모습을 힐끔 훔쳐보자 태성의 시선을 느낀 한별이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두 사람의 눈이 정면으로 맞닥뜨린 것.
이에 당황한 두 사람은 0.1초 만에 고개를 돌려버리고, 쑥스럽고 어색한 공기가 캄캄한 영화관 안을 가득 채워 보는 이의 심박수를 높인다. 이처럼 미묘한 썸의 기류가 느껴지는 한별과 태성의 과거가 공개됨에 따라 현재 스타포스엔터에서 동고동락하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사이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별똥별'은 오는 4월 22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별똥별'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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