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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연예매체 TMZ이 3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인 BTS가 1년 반 동안 마이크를 내려놓고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K-Pop 밴드 BTS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은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나라를 지켜야 할 의무이다. 요즘 걱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 북한은 매우 공격적이 되었고 김정은은 더욱 불안정해졌다. 최근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려했다.
TMZ은 주영대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은 18세에서 28세 사이의 남성들이 최소한 18개월 동안 복무해야 한다. 젊은 한국 남성들이 국가에 봉사하고 BTS 멤버들은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롤모델이 될 것으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TMZ은 방탄소년단이 언제 입대해 어떤 임무를 수행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군입대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리게 한다”면서 “5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엘비스 프레슬리는 군 복무를 마친 후 그의 경력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지만 이전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국방은 당연한 의무라며 군 입대를 시사해왔다.
한편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놓쳤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그래미 객석을 열광으로 이끌었다. 방탄소년단의 '버터' 퍼포먼스는 "Smooth like Butter, like a criminal undercover Gon' pop like trouble breaking into your heart like that(버터처럼 부드럽게, 비밀스러운 악당처럼 갑작스러운 문제처럼 터져 네 마음속으로 몰래 침입할 거야)"라는 '버터'의 가사에서 영감을 받아, 몰래 잠입한 일곱 멤버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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