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다은이 꺼낸 동거 이야기에 이다은의 어머니가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이하 '돌싱글즈 외전’) 3회에서는 이다은이 엄마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동거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은은 자신의 엄마에게 윤남기와 딸 리은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딸 이다은의 이야기를 들은 엄마 역시 손녀 리은이를 위해 빨리 안정을 찾아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이다은은 “그래서 사실 오빠가 이사 온 것도 우리가 리은이랑 같이 더 자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이사를 온 건데 자주 오니까 효과가 크더라. 둘 다 그걸 느낀다”라며, “나는 조심스러우니까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먼저 얘기를 꺼냈다. 이럴거면 어차피 우리가 결혼을 할 건데 그냥 같이 한집에서 지내보면 어떻겠냐 그런 얘기를 하더라”라며 조심스럽게 엄마에게 동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엄마는 잠시 말없이 생각에 잠겼다. 그런 엄마를 향해 이다은은 “리은이한테 정서적 안정감을 오빠도 찾아주고 싶은 거다. 우리가 맨날 뭐라고 하냐면 오빠랑 나랑 리은이랑 강아지랑 같이 있으면 계속 둘이 너무 행복하다 그런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딸의 이야기에 엄마도 눈물을 훔쳤다. 이어 엄마는 “육아를 안 해보다가 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며칠에 한번 하고 그러니까 재미있을 수가 있다. 그게 매일 하다 보면 지칠 수도 있다. 너도 하다 보면 지치기도 하잖아”라며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이다은의 엄마는 “좀 더 신중하게 지켜보고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엄마 생각은 아빠랑 의논해 봐야 될 거 같아”라며 두 사람의 동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진 =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