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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52) 감독과의 심리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0-3으로 패했다. 아스널은 5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2위에서 9위까지 올랐다.
시즌 막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의 향방이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4일 뉴캐슬에 5-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4위를 차지했다. 아스널은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토트넘과 함께 승점 54점으로 5위다.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점 51점으로 추격하고 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승점 49점으로 8위다.
아스널은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첼시, 맨유, 웨스트햄을 연속으로 만난다. 토트넘은 5월 7일 리버풀을 만난다. 그 후 두 팀은 운명의 경기를 치른다. 5월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가 열린다. UCL 진출을 놓고 싸워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UCL 진출을 위해선 기적이 필요하다. 다른 팀이 미끄러지는 것을 이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스널이 패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콘테 감독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라며 "이것은 콘테에 대한 질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매우 명확하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식이 그것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나는 내 선수들과 심리전을 많이 한다"라며 "나는 필요하다면, 선수들과 더 많이 한다. 그들로부터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격 패를 당한 아스널은 오는 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브라이턴은 현재 7경기 연속 무승이다. 6연패를 기록한 후 지난 2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비겼다. 7경기에서 브라이턴은 단 1골만을 기록하며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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