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장사' 롯데 피터스, KBO리그 데뷔 첫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창원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 DJ 피터스가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터스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중견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대포를 터뜨렸다.

이날 피터스는 경기 초반 두 타석 내내 무기력했다. NC 선발 박준영을 상대로 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까지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피터스는 1-1로 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박준영의 초구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중간으로 향한 타구는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시즌 1호 홈런이자 올 시즌 팀 첫 홈런으로 비거리 125m.

롯데는 피터스의 홈런에 힘입어 2-1로 다시 경기를 리드하게 됐다.

[롯데 피터스가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오 솔로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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