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가 이적생 김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삼성 원정에서 승리했다.
전북은 5일 저녁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에서 수원을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라운드 강원FC 원정 2-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원정팀 전북은 송범근, 박진섭, 최보경, 이용, 김진수, 백승호, 김진규, 김문환, 박규민, 바로우, 일류첸코가 선발로 출격했다. 김보경, 쿠니모토, 문선민, 구스타보 등이 벤치에서 대기했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불투이스, 이한도, 박대원, 이기제, 유제호, 김태환, 강현묵, 사리치, 오현규, 그로닝으로 맞섰다. 김건희, 한석희, 류승우, 정승원 등이 교체 명단에 올랐다.
전반전 동안 탐색전이 펼쳐졌다. 일류첸코의 중거리 슈팅은 양형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강현묵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다. 강현묵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겨 나갔다. 전북은 일찍이 김보경을 투입해 중원 변화를 줬다.
후반전이 되자 전북은 구스타보를 투입했다. 수원은 김건희, 정승원을 교체로 넣었다. 후반 31분에 이 경기 첫 골이 나왔다. 일류첸코의 헤더 패스를 구스타보가 다시 헤더 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쇄도해오던 김진규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수원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김건희의 2연속 헤더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대 위로 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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