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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집중 포격으로 10세 체조 선수와 그 가족이 모두 사망했다.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집중 포격으로 10세 체조 선수와 그 가족이 모두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를 꿈꾸며 운동에 매진해온 10살 체조 선수 카타리나 디아첸코(10)와 그의 가족이 러시아의 잔혹한 포격에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우크라이나 마리우풀에 거주하던 카타리나는 지난달 22일, 러시아 공격으로 카타리나 집이 무너져 아버지와 함께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카타리나의 엄마와 남동생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송된 병원이 공격을 피하지 못하면서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체조 선수 카타리나 디아첸코(앞쪽) 생전 모습.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특히 생전 카타리나는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리듬체조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체조 연맹은 “카타리나 디아첸코와 그 가족이 남부 해안 도시인 마리우폴에서 러시아의 잔혹한 포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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