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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첼시가 유럽대항전에서 처음으로 한 선수에게 3골을 먹혔다. 그 상처를 준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첼시를 3-1로 이겼다. 원정다득점 제도는 폐지됐으나 원정에서 2골 차이로 승리한 레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됐다.
레알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를 공격에 세웠고, 그 아래 크로스, 모드리치, 카세미루가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수비는 멘디,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지켰으며, 골문은 쿠르투아가 막았다. 벤치에는 베일, 세바요스, 카마빙가, 마르셀루 등이 앉았다.
전반 21분 만에 벤제마의 머리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비니시우스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첼시 골망을 갈랐다. 2분 뒤에도 벤제마의 득점이 터졌다. 이번에는 모드리치의 오른발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후반 초반에는 첼시 수비진에서 충격적인 실수가 나왔다. 멘디 골키퍼가 뤼디거에게 건넨 패스를 벤제마가 뺏었다. 벤제마는 빈 골대를 향해 세 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레알은 마운트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1-3으로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벤제마는 첼시에 상처를 남겼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동안 상대 선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 역사를 벤제마가 시원하게 깼다. 또한 벤제마는 본인이 지난 3월에 기록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올 시즌 경이로운 페이스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벤제마다. 벤제마는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 11골 1도움으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라리가에서는 24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스페인 슈퍼컴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공격포인트 50개(37골 13도움)를 달성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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