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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의 결혼서약서를 공개했다.
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여에스더는 "남편과 만난 지 94일 만에 결혼했는데, 메모지에 끄적이면서 남편에게 요구하는 결혼서약서를 열대여섯 가지를 써놓은 걸 발견했다"며 "당시 남편은 읽지도 않고 '네 선생님'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중에는 "각방이 있더라"는 여에스더로 "각자 방을 따로 가지고 독립된 생활을 할 것"이란 내용이었다. 당시 이같은 내용을 적었던 것을 "저도 기억 못했다"는 여에스더. 이를 본 MC 김국진은 "지금은 각집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나의 사회생활을 이해하고 가끔씩 늦어도 화내지 말 것"이란 내용도 있었다.
또한 MC들이 '안아'로 잘못 본 내용은 "안아달라는 게 아니라 안마해달라는 것"이라며 여에스더는 "근육병 있어서 안마해달라는 것"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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