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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윙크스가 팀에서 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TBR은 6일(현지시간) 윙크스가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전했다. 윙크스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선발 출전한 경기가 9경기에 그치며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TBR은 '윙크스는 더 이상 토트넘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케인과 손흥민이 스타플레이어인 토트넘은 지난 1월 합류한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가 팀에 큰 차이를 만들어 냈다'며 '벤탄쿠르 영입은 윙크스에게 나쁜 뉴스였고 윙크스의 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 있다'고 점쳤다.
특히 '윙크스는 이미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었을 수도 있다'며 '윙크스는 토트넘이 치른 최근 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7분 동안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킵이 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킵과 벤탄쿠르 조합이 콘테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중원 조합이다. 호이비에르가 벤치에서 첫 번째 옵션이 될 것'이라며 '윙크스는 더 이상 토트넘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올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윙크스는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24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윙크스는 지난시즌부터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난해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윙크스는 토트넘에서 최근 전력외로 분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팀에 합류한 벤탄쿠르가 주축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라이머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빌트는 6일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머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라이머는 랑닉이 꾸준히 영입을 원했던 선수지만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 뛰어드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윙크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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