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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잔류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버턴은 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번리에 2-3으로 패했다. 17위 에버턴은 강등권과 더 가까워졌다. 승리한 번리가 승점 24점, 에버턴이 승점 25점이다.
전반은 에버턴이 웃었다. 12분 나단 콜린스에게 실점한 에버턴이지만, 히샬리송이 두 번의 페널티킥에 모두 성공하며 2-1로 앞서 갔다. 하지만 에버턴은 후반 12분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40분 막스웰 코넷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번리 원정에서 패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2-1로 앞섰을 때 우리는 더 많은 골로 경기에서 이겨야 했다. 우리는 냉담하지 못했다. 그리고 번리가 득점을 위해 뛸 때 우리는 실수했다. 선수들은 뛰고 싸워야 한다"라며 "만약 그것이 자신감 부족이라면,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싸우고 계속 뛰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싸우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선수들의 투지를 요구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번리보다 위에 있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한다"라며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팀은 다 비슷하다. 우리는 단어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다음 경기를 보고 계속 준비하고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만약 우리가 오늘처럼 실수했다면 우리는 싸울 준비를 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번리, 왓퍼드, 노리치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와 차이가 없다. 선수들은 우리가 잔류하기 위해 올바른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듣거나 읽을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9경기를 남겨둔 에버턴은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레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레스터, 왓퍼드, 브렌트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아스널을 순서대로 만난다. 상위권 팀들과의 일정이 많다. 또한, 19위 왓퍼드전도 잔류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왓퍼드는 현재 에버턴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22점이다. 에버턴보다 승점 3점 적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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