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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차기 감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선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텐 하흐가 맨유 감독에 부임하면 네베스 영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베스를 수년간 지켜본 텐 하흐가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텐 하흐는 네베스가 포르투에서 활약한 10대 시절부터 지켜봤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지난시즌에도 네베스 영입을 추진했었다. 맨유는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선 3500만파운드(약 557억원)의 이적료로 네베스 영입을 노렸지만 울버햄튼은 4000만파운드(약 63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네베스는 지난 2017-18시즌 포르투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이후 2017-18시즌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던 네베스는 울버햄튼에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의 동료로 활약 중인 네베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네베스는 울버햄튼과 계약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 그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의욕을 드러냈다. 맨유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경우 네베스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AC밀란도 네베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국 BBC는 6일 '맨유가 새로운 감독으로 텐 하흐를 선임하기 직전'이라며 '텐 하흐가 맨유의 선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의 미드필더 네베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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