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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NBA스타 트리스탄 톰슨(30)이 개인 트레이너 마를리 니콜스와 바람을 피워 아들을 낳은 가운데 여친이었던 모델 클로에 카다시안(37)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굿모닝 아메리카’의 공동 앵커인 로빈 로버츠(37)와 인터뷰에서 "트리스탄과 함께 있으면 처음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느꼈고 한동안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딸 트루를 낳기 직전 그가 바람을 피웠을 때를 기억한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훌륭한 아버지라고 생각하지만,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8년 클로에 카다시안이 임산했을 당시 트리스탄 톰슨이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결별하지 않았다. 2019년 트리스탄 톰슨의 부정 행위가 다시 불거졌을 당시 헤어졌으나 재결합했다.
트리스탄 톰슨은 클로에 카다시안과 교제 중 마를리 니콜스와 바람을 피워 아들을 낳았다. 처음에는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아들임이 밝혀지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1월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친자확인 결과 마랄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저는 제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이제 아버지의 자리가 잡혔으니 아들을 원만하게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련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클로에 카다시안에겐 “나는 당신을 지극히 존경하고 사랑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라고 썼다. 이들 사이에는 세 살배기 딸 트루가 있다.
클로에 카다시안은 트리스탄 톰슨과 더 이상 소통하지 않고 있다.
소식통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그녀는 정말 트리스탄을 잊은 것 같다. 그녀는 현재 자기 자신에 대해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E!뉴스는 15일(현지시간) “트리스탄 톰슨이 마를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지 두 달이 지난 현재, 카다시안은 자신의 발을 데이트 풀에 다시 담그는 것으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클로에는 트리스탄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그녀는 개방적인 것 같고 밖에 나가서 노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클로에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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