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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전혜빈(39)이 예비 엄마가 됐다.
전혜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심스럽게 좋은 소식 하나 들려 드리고 싶다. 감사하게도 저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라고 발표했다.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지 3년 만에 전한 경사다.
"13주 차가 되어 이제 제법 배도 살짝 나와 보인다"라며 사진을 찍어 올린 전혜빈은 "노산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한 보답을 받는지 입덧도 없고 특별한 고생 없이 잘 보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배 속 아이의 태명은 '바른이'라며 "바르게 잘 태어나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편과 지어줬다"라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또한 "축복해주시는 모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껏 얼어붙어 녹지 않았던 여러 가지 큰 문제 작은 문제들이 모두 원만히 해결되고 여러분 모두의 삶에 다시 행복과 활력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며 행복한 봄날 보내시라"라고 썼다.
한편 전혜빈은 2002년 그룹 러브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마녀유희', '신의 저울', '직장의 신', '조선총잡이', '또 오해영',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광식 역을 열연하며 사랑 받았다.
[사진 = 전혜빈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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