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해림(삼천리)가 개막전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해림은 7일 제주도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7395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5번홀, 10번홀, 13~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21년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서 통산 7승을 수확한 뒤 9개월만에 통산 8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 나희원, 안선주(3언더파 69타)에게 2타 앞섰다.
김해림은 KLPGA를 통해 "지난주부터 시즌이 시작한다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겨우내 열심히 훈련한 것들을 실전에서 잘 할 수 있을까 설렘과 긴장이 공존해서 잠을 잘 못 잤던 것 같은데, 그에 비해 성적이 매우 잘 나와서 만족하는 하루"라고 했다.
계속해서 "올 시즌에는 전에 우승 많이 했을 때 호흡을 맞췄던 최희창 캐디와 다시 함께 하게 돼서 편안했고, 후반에는 첫 번째 홀부터 버디를 하면서 예전에 우승했던 좋은 기억들이 떠올라서 흐름을 잘 타고, 수월하게 했다"라고 했다.
박채윤, 김지영2, 정슬기, 하민송, 이예원, 조아연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 최예림, 최민경, 이가영, 서연정, 박주영, 정연주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0위다.
[김해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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