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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자필 사죄문을 작성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이 돌아온 누아르 3인방 배우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과 함께 마트 영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과 윤경호가 배달에서 돌아왔을 때, 박효준은 콜라 한 묶음을 품에 안고 있었다. 콜라에 구매한 손님의 차에 실어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박효준을 본 신승환은 "콜라가 1개 1,000원이다. 이게 20,400원이 맞느냐"고 의아해했다.
박효준이 고민하는 사이 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한 캔 드리겠다"며 즉석에서 콜라를 나눠줬다. 박효준은 콜라 두 캔을 받아 들고 기분 좋게 마트로 들어왔다. 그때 마트에서는 콜라 가격 계산이 한창이었다.
확인 결과 콜라 24캔의 가격은 19,000원이었다. 차태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사죄문을 작성했다. 연한 보라색 종이에 차태현은 자필로 '죄송합니다. 1월 18일 점심시간 즈음에 작은 캔 콜라 1박스 사가신 분. 저희가 실수로 19,000원짜리를 20,400원을 받았습니다. 꼭 오셔서 찾아가 주세요'라고 적어 마트 문 앞에 부착했다.
[사진 = tvN '어쩌다 사장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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