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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보고 싶어"→"많은 변화"…유난스러운 '연애사' 서예지X김정현, '복귀 간보기' 절묘한 타이밍 [종합]

시간2022-04-08 04:40:02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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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전 연인 서예지와 김정현이 '가스라이팅' 연애사 논란 이후 나란히 근황을 전해 화제다.

앞서 6일 서예지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깜짝 근황을 알린 바. 이날 생일을 맞이하며 팬들의 축하와 선물에 화답한 것이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선물에 둘러싸인 채 밝게 웃고 있는 서예지의 사진이 공개,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김정현과의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드러낸 모습이다.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뿐만 아니라 학력 위조 의혹, 스태프 갑질설 등 각종 불미스러운 이슈로 활동을 중단했던 서예지는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이브'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서예지와 하루 간격을 두고 김정현 또한 SNS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관심을 이끌었다. 5일 생일이었던 그 역시 감사 인사를 남기기 위해 침묵을 깬 것.

김정현은 7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합니다.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라며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많은 일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응원해 주신 대로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논란에 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정현은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 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 해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입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독립영화 '비²밀'로 복귀할 예정.

이처럼 유난스러운 연애사 스캔들로 사과문 이후, 같은 시기 연이어 팬들과 소통에 나선 서예지와 김정현. 절묘한 타이밍으로 SNS를 통한 복귀 전초전을 다지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들이다.

[사진 = 골드메달리스트(서예지), 스토리제이컴퍼니(김정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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