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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7개월 뒤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누빌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8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이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이 유니폼은 6월 초에 열릴 A매치 기간 중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약 4년 만에 전통적인 녹색으로 돌아왔다.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잠시 동안 검정색을 홈 유니폼으로 활용한 바 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도 검정색 유니폼을 착용한 채 최종 2위로 일정을 마쳤다.
유니폼 상의 가슴 전면에는 대각선 패턴이 새겨졌다. 어깨와 옆구리에는 붉은색 삼선 줄무늬가 들어가며 멕시코 축구협회의 신규 엠블럼이 왼쪽 가슴에 박혔다. 오른쪽 가슴에는 아디다스의 새로운 로고를 새겼다. 새 시즌부터 아디다스 로고는 ‘adidas’를 지운 채 삼선 로고만 새길 예정이다. 하의는 흰색이며, 양말은 붉은 색이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 조추첨에서 C조에 편성됐다. C조에는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했다. 각각 북중미, 남미,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들이 C조에 모였다. 꾸준히 월드컵 16강까지는 진출하지만 8강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멕시코가 이번 대회에서 새 유니폼과 함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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