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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또 한명의 유벤투스 소속 선수 영입을 노린다.
영국 풋볼런던은 7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콰드라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콰드라도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오른쪽 측면 보강을 노린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2명의 유벤투스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또 한명의 유벤투스 소속의 정상급 선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소속의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클루셉스키는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손흥민,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벤탄쿠르는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에서 단기간에 주축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토트넘의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유벤투스 단장으로 활약한 후 지난해부터 토트넘 단장을 맡고 있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선수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도 토트넘이 유벤투스 소속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콰드로도는 우디네세와 피오렌티나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벤투스 입단 초기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콰드라도는 최근에는 윙백으로 자주 출전하고 있다. 공격수 출신인 콰드라도는 올 시즌 세리에A 2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릴 만큼 공격 가담력이 뛰어나다. 콰드라도는 올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토트넘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벤투스의 콰드라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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