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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S.E.S. 멤버 슈(본명 유수영·41), 전 농구선수 임효성(41) 부부의 이혼설이 또 한 번 불거졌다.
8일 일요신문은 슈와 임효성이 이미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해 왔으며 이미 이혼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주변 지인들이 많았다는 취재 내용을 보도했다.
슈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황. 일요신문 측은 슈와 임효성에게 입장 확인을 시도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전했다.
슈, 임효성 부부의 이혼설은 이미 지난 2018년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에는 슈의 최측근이 언론을 통해 별거설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 됐다.
이번 이혼설 보도는 슈가 4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앞둔 시점에 나왔다. 슈는 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할 예정이다. 슈가 방송을 통해 도박 사건 이후의 근황을 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족 공개 등 이혼설에 대한 입장 표명도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슈는 지난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오던 슈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에게 전달 드릴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더 늦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 우선 저로 인해 속상하셨을 저희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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