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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MZ세대 대표 춤꾼' 댄서 허니제이가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지난 2003년 '텟미닛(10 Minutes)'을 발표했을 때 컬쳐 쇼크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자신이 픽한 댄스 힛-트쏭 5위로 이효리의 '텟미닛'을 꼽았다.
허니제이는 이어 "이 노래가 처음에 딱 나왔을 때 춤을 좀 추는 여자들은 '아, 이거는 너무 컬쳐 쇼크다. 이럴 수가 있나?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나?'라고 했다"고 전했고, 김희철은 "그 정도였냐?"고 놀라워했다.
김희철은 이어 "사실 효리 누님이 춤을 췄다 하면은 그런 거 있잖아. '효리화', '효리쉬'"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안무가 배윤정 누나도 '이효리는 춤을 잘 추는 가수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노래에 맞춰서 분위기가 다 달라진다'고 했었다"고 전했고, 허니제이는 "맞다. 무대 장악력이 확실히 다른 것 같다"고 동감했다.
한편,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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