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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 골키퍼들은 다음 시즌에 스파이더맨과 비슷한 복장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푸티 헤디라인스’는 9일(한국시간) “2022-23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들이 입을 유니폼 디자인을 입수했다. 아디다스가 디자인한 ‘콘디보 22’ 템플릿을 맨유 유니폼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색상은 총 세 가지다. 맨유 골키퍼들은 노란색, 민트색, 검정색을 돌아가면서 입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경기를 자주 본 팬들에게는 익숙한 색상이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는 노란색, 검정색 유니폼을 특히 자주 입었다.
컬러는 익숙하지만 디자인이 아쉽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유니폼 전면에 새긴 패턴은 흡사 스파이더맨 쫄쫄이 복장을 떠오르게 한다. 이번 맨유 골키퍼 유니폼 유출본을 본 팬들은 “맨유 골키퍼들이 매경기마다 노란색 스파이더맨을 할 건지, 민트색 스파이더맨을 할 건지, 검정색 스파이더맨을 할 건지 고민하겠다”고 비유했다.
앞서 맨유 필드 플레이어들이 착용할 홈 유니폼 디자인도 흘러나왔다. 맨유는 1994년 유니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2022-23시즌 홈 유니폼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흰색 카라가 인상적이다.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흰 카라 디자인을 새 유니폼에 적용했다.
[사진 = 푸티 헤드라인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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