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현대모터스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Tik Tok) 채널을 공식 개설했다.
전북 구단은 8일 “틱톡 채널 개설로 많은 MZ 세대에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며, 기존 채널과 차별화된 기획 숏 폼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또한 전북은 “선수들의 일상과 훈련 영상, 경기 주요 장면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북 관계자는 “신규 채널을 오픈한 만큼, 채널에 맞는 참신하고 재밌는 숏폼 영상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틱톡 계정을 개설한 전북은 8일 낮 12시에 첫 영상을 게시했다.
올 시즌 초반에 부진에 빠졌던 전북은 9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잠시 강등권에 머물렀지만 최근 강원FC전(2-1 승), 수원삼성전(1-0 승) 2연승에 이어 성남전에서 3연승을 도전한다. 이날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반면 홈팀 성남의 분위기는 무겁기만 하다. 지난 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0-3 대패를 당했다. 김천전 패배 직후 김남일 감독은 “구단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경기장을 떠났다. 자진 사퇴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파장이 큰 발언이었다.
[사진 = 전북현대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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