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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붐이 품절남이 된다.
붐은 9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7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동욱이,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가 본다. 축가는 가수 케이윌, 임영웅, 이찬원이 부를 예정이다.
앞서 붐은 지난달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붐은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붐과 예비신부에 대해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붐은 지난 1997년 그룹 키로 데뷔해 현재 MBC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케이블채널 엠넷 'TMI SHOW',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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