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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의 몸 상태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래리 서튼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김원중의 소식을 전했다.
김원중은 지난달 23일 동의대학교와 연습 경기 중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김원중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롯데는 선발을 준비하던 최준용을 급하게 뒤로 돌려 마무리를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몸 상태는 회복이 됐으나, 복귀 일정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서튼 감독은 "김원중은 그린라이트를 받았다. 다른 투수들과 함께 빌드업을 할 예정이다. 스케줄대로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중은 오는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동행해 스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튼 감독은 "김원중은 KIA 원정에 동행한다. 동행을 한다는 것이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투수 코치와 함께 스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이날 정훈(1루수)-이학주(유격수)-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DJ 피터스(중견수)-이대호(지명타자)-김민수(3루수)-고승민(우익수)-정보근(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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