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지난해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내복사근 부상으로 고생을 한 바 있기에 두산의 촉각이 곤두선다.
양석환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5회초 공격 때 강진성과 교체됐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양석환은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상 부위가 심상치 않다. 양석환은 지난해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후반기 전력에서 이탈해 포스트시즌에 복귀했고, 올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에도 내복사근 부상으로 훈련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만약 똑같은 부상이 재발한다면, 두산 입장에서는 큰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두산 양석환이 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무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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